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67회 전라북도 임실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붕어섬 프랑스 가정식 빵집 국수공장 강진터미널 김치국수

KBS에서 방송되는 우리 주변의 모습을 방송하는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67회 방송주제

작은 위로들과 스쳐가다, 전라북도 임실 편

 

옥정호 붕어섬
국사봉 전망대, 일교차가 큰 이맘 때, 운무가 발달한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장관

날이 밝아오자 운무 사이로 섬진강 옥빛 물길

진안 데미샘에서부터 달려온 물길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기 위해, 물은 이곳 옥정호에서 진로를 바꾼다.

옥정호의 중앙의 붕어섬

 

지정환 신부와 치즈테마파크
금성리 치즈마을을 지나면 근처엔 임실 치즈테마파크

치즈숙성실, 체험관 등이 있는 임실 치즈의 역사를 담아낸 장소

이곳의 지정환 신부의 동상

그는 1958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한국을 찾은 벨기에 출신 신부

산양 2마리를 들여와 우유를 짰고, 그 우유를 오래 보존시키기 위해 1966년 이곳 성가리에 치즈공장을 세웠다

수십 년 후, 임실은 이 동네만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들을 큰 테마공원으로 꾸민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 치즈와 프랑스 가정식
치즈테마파크 시계탑 아래, 작은 빵집

임실에서도 보기 드문, 프랑스 가정식을 파는 식당

들어가니 임실 치즈를 이용한 음식은 물론 직접 재배한 밀로 빵도 만든다는데

 

국수 공장 부부 
2층 나무 사이, 열린 지붕 아래 국수 가락을 말리는 곳

들어가 보니 오래된 기계 앞 한 남자가 국수를 뽑고 있다.

50년 간 이 집에서 국수공장을 운영한 부부

볕 아래에서 실내로, 다시 또 다른 공간으로. 일주일 간 4번을 옮겨가며 말리는 태양건조국수

 

40년 김치 수제비
강진터미널 근처, 작은 국수 가게

 

유기견 축구 천재 레오
축구 공 하나로 이리저리, 동네에서는 꽤나 유명하다는 축구 견 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