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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57회 방송편

날아오르다 그 꿈틀이라는 주제로

서울 목동과 신월동의 풍경을 소개

 

서서울호수공원

서울 서남부 최대 규모의 휴식공간이라는 서서울호수공원

특별한 볼거리인 5분에 한 대씩, 공원 호수 위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

호수 가장자리에서 일제히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

 

마을 지킴이가 된 동네 빵집

초등학교 앞, 아이들이 머물다 가는 작은 빵집

학원 차를 기다리며, 하교 후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정류장이 되어주는 곳.

 

열매 화가, 굴림 만두 가게

굴림 만두 가게 사장, 20년 째 열매 화가로 수많은 작품을 내놓는 그녀

알알이 영근 작품들은 식당 사방을 채워낸다

부부가 탄생시킨 굴림 만두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

 

도심 속 동네 뒷산, 용왕산

해발 78m, 무장애 데크 길로 이뤄진 용왕산

마실 나가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에 오르면 보이는 용왕정이라는 정자

소나무 사이로 서울의 경치를 조망

 

동네 공원에서 만난 서울 유일의 열녀문

아파트 단지를 낀 산책로 끝자락에서 서울 정도(定都) 600년 기념 명소를 발견

1729년(영조5년)에 세워진, 서울 유일의 열녀문

표석에 따르면 중병으로 앓아누운 남편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다가 끝내 남편의 뒤를 따른

부인 이 씨의 절개를 높이 사 임금이 내린 문

이에 후손들은 열녀 원정익의 처 전의 이 씨의 문을 오래도록 보존

 

신영시장 청년들의 채소 가게 

신영시장 최초 24시간 영업

주문 시 경기 외곽까지 파 한 단도 배달하기

지난 3년 간, 한 청년 채소 가게가 했던 도전

해보니 안 되는 걸 깨달았다지만 무모한 시도는 여전히 현재 진행 형

젊음을 담보로 새로운 일을 벌이며 인생을 배워가는 이들의 평균 연령은 34세

 

복 많은 부부의 아귀찜 한 상 

양천구 터줏대감, 아귀찜 식당 2대 사장 부부

1대 사장 어머니는 동네가 허허벌판이던 시절부터 500원 백반을 머리에 가득 이고 장사하던 억척스런 분

그 피땀 어린 노력으로 지킨 가게는 20년 전 아들 내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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