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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856회
이때를 기다렸다
봄 멸치의 귀환, 멸치잡이
남해 항구에는 멸치잡이 배들로 북적, 경남 고성
이른 새벽 3시부터 멸치를 잡기 위해 항구에서 배가 출발
어구를 일정한 장소에 일정 기간 고정해 놓고 조업하는 어구인 정치망 방식을 사용해 멸치잡이를 한다
정치망 특성상 멸치가 백 마리가 들어오면 낮에 절반 이상이 정치망 밖으로 나가버린다
때문에 모두가 잠든 새벽에 작업해야 하는 일이 불가피
업체명: 쪼이수산 (고성 멸치잡이)
주소: 경남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로 1410
경남 거제에 있는 외포항에서도 봄 멸치잡이로 분주
어군이 이동하는 길목에 그물을 수직 방향으로 펼쳐서 물고기가 그물코에 걸리게 하여 잡는 어로 방식인 유자망 어업 방식을 사용
요즘 잡히는 멸치는 약 7cm 크기의 대멸. 주로 젓갈용으로 많이 사용
그물에 붙어있는 멸치를 떼어내는 탈망 작업
선원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제대로 멸치를 털어낼 수 있기에 구호를 외치며 호흡을 맞춰 쉴 틈 없이 멸치 털어낸다
진영수산 (외포항 멸치잡이)
주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5길56 외포진영수산
봄 멸치로 액젓을 만드는데 20여 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이
항아리에서 최소 3년 이상 멸치액젓을 숙성해서 추출하는 작업을 하는 한 공장
매 공정 과정이 까다롭지만 전통 방식 그대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멸치 액젓으로 만드는 어간장은 3겹이라는 방식을 사용
첫해에 멸치 액젓에 메주를 넣고 100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고 그 이듬해 메주를 넣고 꺼내고
3년째 되는 해에 또 메주를 넣고 걸러내는 방식
가이아농업회사법인 (멸치 액젓)
주소: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574-6
어부의 만찬 (멸치 식당)
주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길 57
겨울 산의 기운을 가득 담은, 산 더덕
매우 귀하고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어 또 하나의 산삼이라 불리는 산 더덕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편도선염·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에 좋은 식품
자연 그대로의 야산에서 10년 넘게 자란 더덕을 캐기 위해 산에서 애쓰는 작업자들
해발 500m가 넘는 산에서 산 더덕을 캐기 위해 산을 오르는 이들
평창 365 (더덕)
주소: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중앙로 132
이른 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차, 우전차
이십사절기 중 하나인 곡우 전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 우전차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든 차이기도 해서 첫물차라고도 부른다
우전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부터 차밭에서 새순을 따는 주인공
3대째 차를 만드는 일을 이어서 하고 있다
정성스레 따온 온 새순을 300°C가 넘는 가마솥에서 손으로 직접 덖어 주어야 하는데
여러 개의 장갑을 낀 상태로 작업해도 찻잎을 덖으면서 생기는 김 때문에 화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
찻잎을 손으로 일일이 비벼주고 마지막으로 18시간 정도 건조해 주면, 우전차가 완성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우전차)
주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맥전길 60 조태연가 죽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