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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네 한 바퀴 282회

뜨거움을 품다 - 부산 사하구

 

도심 속 포구, 하단항의 복덩이를 만나다

낙동강 줄기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리한 도심 속 작은 포구, 하단항

최근 낙동강 하구 일대 수온이 상승하는 등의 환경 변화로 하단어촌계에 복덩이가 찾아왔다

5월~8월 여름철에만 잡힌다는 귀한 손님, 까치복

연일 조업에 나서는 어부들은 복어 조리 기능사 자격증에 도전

까치복 밀키트를 제작하는 등 까치복에 사활을 걸었다

 

전설은 계속된다, 43년 전통 수제 야구 방망이

야구의 도시 부산에는 유일하게 나무를 깎아 수제로 야구방망이를 제작

43년 경력 장인

 

도심 속 농장, 감천동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

한국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산등성이를 따라 모여 살면서 조성된 감천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 곳곳이 정비되면서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며 전성기를 맞은 곳

주민들이 운영하는 농장

동네 꼭대기 건물에 들어섰다는 농장의 정체는 바로 스마트팜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채소를 키워 저렴하고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는 도심 속 농장

사하구의 보물, 다대포해수욕장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역에서 단 5분 거리

수심이 얕고 고운 모래사장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대포해수욕장

국제단체 환경교육재단이 인증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

2021년 다대포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다대포해변공원이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을 세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

 

도심 속 힐링 명소, 강소형 잠재관광지 다대포해변공원

지난 2015년, 다대포 해변에 아주 특별한 힐링 명소가 만들어졌다

마치 숲속을 걷는 듯 소나무가 늘어선 해솔길,

해수천 산책로에 더해 공원의 서쪽 끝으로는 다양한 수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길이 바다로 이어지는

고우니 생태길까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다대포해변공원

 

3代째 이어지는 가족의 맛, 다대포 노포 식당

다대포 해변에서 3대째 한 자리를 지키며 명맥을 이어오는 노포 가게

1대 시어머니가 전수해 준 레시피 그대로 만드는 장어추어탕과 막걸리

부산 포구에 횟감으로 쓸 생선이 점점 줄어들자, 통발로 직접 잡은 문어를 핵심 식재료로 삼아 신메뉴 개발

막걸리 연구에 매진해 다양한 맛의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

그렇게 탄생한 문어삼합과 딸기 막걸리가 노포의 신흥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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