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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727회 주제는 황금빛 한 방울, 기름의 모든 것 편

 

딱 한 번 짠 참기름과 영양 가득, 귀한 잣기름 

경상남도 김해시의 참기름 작업장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해서 새벽 3시부터 작업이 시작

하루 60~90kg의 깨를 일일이 체로 걸러내는 것부터 5~6번의 세척까지

보통 참기름은 깨를 볶아 여러 번 기름을 내지만 이곳에서는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듯

수시로 향을 맡아가며 최상의 맛을 위해 저온에서 딱 한 번 착유

잣으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군

일 년 중 한 철만 수확할 수 있는 잣송이를 따기 위해 장대를 들고 산으로 향하는 작업자들

잣이 나무 꼭대기만 열리기 때문에 귀한 잣

하루 종일 수확한 잣송이의 양은 300kg

작업장으로 가져온 잣송이는 겉껍질을 제거한 피잣으로 만든 후,

크기별로 선별해 본격적인 탈각 작업

세척 작업 역시 작업자들의 몫

잣이 부서지지 않게 씻어서 약 8시간을 건조한 후 선별

하루에 40kg의 잣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깨진 잣과 썩은 잣을 선별

잣을 잘게 부순 다음에 초임계 기계에서 저온으로 오랜 시간 조금씩 추출하면

고소한 잣 향과 영양이 고스란히 담긴 잣기름이 완성

 

정성으로 달인 오소리 기름과 여주 특산품인 게걸무의 씨앗으로 만든 기름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오소리 농장

이곳에 키우는 오소리는 약 200마리

오소리는 곰과 같이 동면하는 동물이라 겨울을 앞둔 이 시기가 되면

평소보다 먹이를 많이 먹어 몸에 기름을 축적

작업자들은 오소리가 좋아하는 먹이를 구하러 쉴 틈 없이 산을 돌아다닌다

잡식성인 오소리는 골고루 다 잘 먹는데

이 시기에는 직접 농사지은 감과 밤을 매일 따서 정성껏 먹인다

직접 양봉한 꿀과 고단백 특식을 주는데, 바로 말벌

하루에 오소리가 먹는 벌의 양만 400~500마리라고

좋은 것만 먹이는 이유는 질 좋은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서

3년간 정성껏 키운 오소리의 경우 몸의 70%가 기름

기름 덩어리를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붓고 중탕으로 약 50시간을 정성스레 달이면 오소리 기름이 만들어진다

한 마리에서 나오는 기름의 양은 약 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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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게걸무의 씨앗으로 기름을 생산하는 곳

게걸무는 토종 무로 가을에 수확한 무로는 김치를 만들어 먹고,

여름에 수확한 씨앗으로는 기름을 만들어 먹는다.

직접 농사지어 보관 중인 씨앗의 양만 1.5톤

게걸무 씨앗을 기름으로 만들기 위해선 사람이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150℃ 내외로 볶아야 고소하고 향긋한 향이 나와 작업자는 기계 앞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볶아진 상태를 확인

노력한 끝에 얻은 게걸무 씨앗 30kg에서 나오는 기름의 양은 5~6L. 호두처럼 고소한 맛을 자랑

 

726화 추울수록 좋다! 국물 열전 방송편

출연 업체 정보

 

닭곰탕 식당

업체명: 평양옥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107-23

 

순대국밥 식당

업체명: 할매피순대

주소: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로 2524

 

순수사골 공장

맛집명: (주)다담

경북 구미시 1공단로 10길 186 (공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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