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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과 함께 전국의 다양한 장소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78회

뜨거웠던 우리의 계절,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세계적인 머드 원료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1988년,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탄생

코로나19 상황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보령머드축제

3년 만인 올해 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

보령머드와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는 보령머드축제와 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둔 대천해수욕장

 

40년간 한내시장 속 닭집 골목을 지켜온 모자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많지 않던 시절부터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렀던 곳

중앙·동부·현대·한내 등 4개 시장이 모여 있는 대천동의 한내시장 속 닭집 골목

가장 처음 골목에 닭집을 차리고 통닭만으로 부족해 순대볶음까지 같이 팔며 밤낮없이 일해온 사장님

 

보령 충청수영성
충남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보령의 오천항

별도의 피항 시설이 필요 없는 최적의 입지 조건 덕에 조선시대 충청 수군의 최고사령부가 자리 잡았던 곳

오랜 역사를 간직한 충청수영성에 올라 오천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

 

오천항의 깊고 진한 맛, 키조개 칼국수 한 상
조개 모양이 곡식을 골라내는 키(箕)와 닮아 이름 붙은 키조개의 주산지, 오천항

선착장 앞 골목에 자리한 칼국숫집

28년 전 어머니가 가정집 한편에 테이블 5개를 놓고 시작한 가게를 이어받은 2대 사장님

3년 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가게 일에 뛰어든 아들도 3대 사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보령 성주사지
삼국시대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라는 절로 지어진 보령의 성주사

신라 말 낭혜화상에 의해 크게 중창되고 한때 2,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 만큼 손꼽히던 사찰

임진왜란 때 화마를 입은 후 서서히 쇠락해 폐사지가 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이름 모를 석공이 만든 석탑과 석등, 미륵불이 그곳에 남아 오랜 세월을 짊어지고 있다

천년의 역사가 이어져 오는 성주사 절터

 

프리저브드 플라워 카페
폐업한 찜질방을 직접 개조해 2016년 프리저브드 플라워 카페

프리저브드란 생화를 특수 용액으로 가공해 활짝 핀 꽃의 빛깔과 모양을 유지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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