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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710회

백발 할배의 67년 순정 내 사랑 옛 집에

 

91세 백발 사랑꾼 남편


백발의 남편은 열 번, 백 번을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남편의 얘기를 듣고 대놓고 싫다는 말은 못 하는 아내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도 매일 밥상에 7~8개의 반찬을 올리는 아내

아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남편

하지만 이제 농사가 힘들다며 그만하자며 짜증을 내기도 하고

밤마다 등을 긁어달라며 요구사항도 많은 남편

때론 이런 남편이 얄밉다가도 직접 수확한 꿀단지를 들고 와

달달한 꿀차 한 잔을 타주면 서운했던 마음도 이내 녹아버리는 아내


새집을 두고 헌집에 사는 부부

손수 지은 흙집에서 67년을 살고 있는 부부

부부는 이 집에서 4남매를 낳고 키웠다.

결혼 후 평생을 함께한 집이니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부부

큰아들이 연로한 부모님을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새집을 지었다

아들의 마음을 받아 이제 새집에 들어가 편하게 살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새집을 두고 헌집을 고집하는 남편

 

새집에서 외박을 선언한 아내 vs 홀로 헌집에 가 버린 남편

주말이 되어 큰아들이 찾아오고, 아들의 권유로 새집으로 마실을 간 부부

새집에 오자 남의 집에 온 거 같이 좋다며 좋아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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